캐릭터와 너무나도 어울리는 목소리 연기 배우들
2017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재능 있는 듀오 론 클레먼츠와 존 머스커가 감독한 장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태평양의 아름다운 폴리네이사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이미 이 애니메이션은 전 세계적인 히트를 친 애니메이션으로 곧 실사영화를 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 모아나의 귀여운 두 주인공의 케미가 어떤 배우로 캐스팅이 될지 굉장히 기다려집니다. 간단히 등장인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모아나역에 배우 아울리이 크라발호는 여러 가지 애니메이션에 목소리 연기를 했지만 실제 연기와 외모로도 굉장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입니다. 그녀의 센스 있는 감정 목소리 연기는 모아나에게 새침하고 귀여운 생명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마우이역의 드 웨인 존슨은 마우이 족의 전사로 써 처음엔 모아나를 잡아먹으려 하였다가 얼떨결에 모아나의 매력에 이끌려 같이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드 웨인 존슨은 실제의 유명세는 전혀 상관없이 능청스러운 캐릭터 연기로 모아나와의 케미를 자랑합니다. 모아나의 아버지이자 모투누이 섬의 수호 족장인 투이 추장은 실제 원주민 인종 계열인 테무에라 모리슨이 연기를 하였고. 탈라 할머니역의 목소리는 성우 레이첼 하우스가 맡아 모아나에게 열정과 현명함을 알려주고 여정에 대해 안내하는 정신적 지주의 캐릭터입니다. 폴리네시아에서 이 등장인물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알아보겠습니다.
장인은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던데 연장 탓 일 수도 있군
바다 한가운데 열대 낙원인 모투누이에는 정열적이고 늘 매사에 힘이 넘치는 소녀 모아나가 살고 있었습니다. 풍요롭고 안전해 보이는 모투누이 섬이지만 섬의 평화는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것을 모아나는 탈라 할머니를 통해 알아갑니다. 생명을 창조하는 유물 테피티의 심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듣고 항상 그것을 지키기 노력을 해야 한다고 전해 듣습니다. 하지만 모아나의 아버지인 투이 추장은 바깥 바다는 너무 위험하다며 모아나가 암초 너머로 나가는 것을 엄격히 금지시키고 안전하게 후대 추장에 오르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어느 날 모투누이의 섬에 코코넛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물고기가 잡히지 않아 심각한 식량 부족사태가 나타나게 됩니다. 모아나는 할머니에게 이 모든 것은 테피티의 심장을 마우이에게 도둑질당한 것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모아나는 아버지 몰래 테피티의 심장을 찾아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여정 중에 드디어 할머니가 말해주신 마우이를 만나게 되고 심장을 내놓으라 했지만 그는 이미 도둑질을 한 죄로 바다의 신에게 유배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심성이 착하고 자부심 강한 그는 이전보다 제대로 힘을 못쓰고 있는데 유배도중 그의 마법 갈고리를 잃어버렸던 것이었습니다. 모아나의 이야기를 들은 마우이는 그녀와 함께 빼앗긴 테피티의 심장과 그의 마법 갈고리를 찾는 모험을 같이 하게 됩니다. 결국 여정 끝에 마우이는 괴물 타마토이로부터 갈고리를 다시 되찾게 되고 테피티의 심장을 찾는 여정에서 여러 가지 위험에 맞서게 되지만 돌아가신 탈라 할머니의 보호와 모투누이의 신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고 끝내 테피티의 심장을 다시 찾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마우이는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알아가고 모아나도 진정한 추장이 되기 위하여 한층 더 성장하며 둘의 사이는 더 돈독해지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탁월한 음향효과가 애니메이션에 생명을 넣다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디즈니의 기존 틀에서 벗어나 폴리네시아 전통문화의 전설을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제작과정 초기부터 마우이족과 폴리네시아 전통문화를 더 정확하게 구현해 내기 위해 실제 원주민과 그에 관한 전문가들과 함께 고증해 낼 수 있도록 힘썼다고 합니다. 모아나의 가장 큰 매력은 유머와 음악입니다. 작품 전반적으로 흐르는 두 감독의 유머감각은 다소 진중해질 수 있는 순간에 웃음을 자아내어 계속 이야기에 집중하게 합니다. 모아나의 OST how far I'll go는 곡 자체만으로도 꽤 유명해져서 여러 가지 시장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품 모아나의 매력은 계속 백그라운드로 흐르는 바닷소리 새소리 동물소리 등 음향효과가 정말 탁월하다고 느꼈습니다. 분명 3D 랜더링 된 일러스트이지만 음향효과 만으로도 실제 폴리네시아 바다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하였습니다. 진정한 자신의 운명을 알아가고 적인 줄로만 알았던 존재에 실체를 알고 동료가 되기도 하고 진정한 자신에 대해 알아간다는 포인트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평점 부분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사로잡았습니다. 메타크리틱 평점 7.8을 얻었고 로튼토마토 점수는 자그마치 96%나 얻은 작품입니다. 많지 않은 등장인물로도 해내는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은 다른 애니메이션과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의 평점도 높은 평점을 받았는데 네이버 평점 9.22 다음평점 8.5로 국내 관객수 231만 명을 불러들이는 흥행성과도 내었습니다. 이번에 실사 영화로 제작되는 모아나는 어떻게 표현이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안보신분이 있다면 오늘 저녁엔 모아나와 함께 해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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