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산타 가족의 선물 주기 프로젝트 아더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아더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구전 설화를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각색하여 이야기하는 작품으로써 겨울 시즌에 보기 딱 좋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작품은 아드만 애니메이션과 소니 픽처스에 의해 만들어졌고 2011년에 개봉되었습니다. 사라 스미스와 배리 쿡에 의해 감독된 이 영화는 매혹적인 캐릭터들에 활기를 불어넣는 할리우드 배우지 성우진들의 앙상블을 특징으로 합니다. 각 캐릭터마다 캐스팅된 배우들로는 아더 클로스 역에 제임스 맥어보이가 맡았는데 크리스마스에 어떤 아이도 선물을 빠짐없이 받게 하기로 결심한, 매력적이고 배짱 있는 산타 클로스의 어린 아들입니다. 배우 휴 로리는 아더의 형이자 첨단 기술에 전문적 지식이 있는 스티브 클로스역을 연기합니다. 전통 크리스마스 의식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아더와 스티브의 엉뚱하고 장난기 많은 할아버지이며 수년 동안 전 세계 아이들의 선물을 가져다주는 산타 빌 나이역에 짐 브로드벤트가 연기합니다. 그리고 산타의 사랑스럽고 친절한 아내 클로스 부인 역에는 이멜다 스턴턴이 연기하였습니다. 아더 크리스마스는 월레스와 그로밋과 같은 클레이메이션 걸작으로 유명한 아드만 애니메이션과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의 창조적인 힘을 한데 모아 전통적인 애니메이션과 그 당시 최신 애니메이션 방식의 조합으로 즐겁고 감동 있는 크리스마스에 딱 맞는 애니메이션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산타 설화의 실제 존재 여부에 대해 아는 아이들도 모르는 아이들도 그리고 어른들까지 모두 가슴 벅찬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충분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전통인가 최신 기술인가의 딜레마
영화는 북극에서의 산타 클로스 가족의 모습의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산타의 썰매는 이제 예전과 달리 크리스마스 세계에서 기술적으로 매우 발전을 하였고 썰매의 위치도 위성으로 잡히기도 합니다. 어느 날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고 있던 도중 한 아이의 선물의 뚜껑이 열린 상태로 오류를 일으켜 대부분의 아이들이 선물을 못 받을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발전된 썰매가 편리가 하긴 하지만 자주 일어나는 오류에 넌더리가 난 아더는 그의 혈기 왕성한 할아버지 그랜드 산타와 요정 브리오니와 함께 동트기 전 전통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여정을 시작합니다. 그들의 여행은 폭풍을 마주치거나 썰매가 망가지고 겨우 얻은 골동품 썰매를 타고 하늘을 나는 탈출까지 다이내믹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한편 첨단 기술에 전문가인 아더의 형 스티브는 아버지 산타클로스와 요정들의 팀의 도움을 받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 과학기술의 힘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의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는 할아버지와 현대적인 방식으로 위기를 넘어서려는 아들의 이야기는 감정의 깊이를 더하게 되는데 긴박한 분위기로 이야기는 정점으로 치닫게 됩니다. 아더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진정한 열정이 이야기의 감동을 더하게 되고 산타 가족끼리 갈등하는 과정에서 산타의 본분과 가족에 대한 이해와 합동심 등으로 자아 성장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결국엔 올해에도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되는 결말로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딱 맞는 애니메이션
전통적인 산타 이야기에 현대적인 아이디어를 더한 아더 크리스마스는 소니 픽처스의 초반 작품 중 창의력이 빛나는 고전이 되었습니다. 아드만 스튜디오의 독특한 스톱 모션 접근 방식이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과 완벽하게 결합되어 시각적으로 눈에 띄고 매력적인 경험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산타를 가족으로 표현한 부분이 가장 독특한 설정인데 현대적 기술에 능통한 큰 손자 스티브와 편리한 현대 기술보단 전통적인 방식을 더 귀중하게 생각하는 산타 빌 나이 할아버지의 대비구조가 현실의 가족에서도 흔히 느낄 수 있는 감정적 비유를 표현했습니다. 배경이 되는 산타 마을과 겨울 풍경은 마치 그곳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하고 아이들과 아더 산타가 만나는 장면에서의 시각적 연출은 환상적인 감동을 가져다줍니다.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와 산타를 느끼기에 가장 좋은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교적 적은 제작비용으로 수익을 내왔던 소니 픽처스는 1억 달러 이상의 제작 예산으로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1억 47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습니다. 국내에서는 62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으며 네이버 총평점은 8.72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의 크리스마스가 이제 열흘뒤로 가까워진 지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취시키는데 최고의 애니메이션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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